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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없는 섬'… 인천시, 덕적도 선착장서 15일 선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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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없는 섬'… 인천시, 덕적도 선착장서 15일 선포식 개최

인천광역시의 대표 해양관광지 중 한 곳인 덕적도에서 '쓰레기 없는 섬'을 목표로 실천 선포식을 갖고 캠페인을 전개한다.

14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해 오는 15일 오전 9시 옹진군 덕적도 선착장에서 '쓰레기 없는 섬' 선포식을 개최한다.

▲덕적도 능동자갈마당 ⓒ인천광역시

이번 선포식은 '탄소중립 기후시민 공동체' 운영과 연계해 덕적면 주민자치회, 덕적중·고등학교 학생 등이 함께 참여한다.

섬 지역의 저탄소 생활 전환과 지속가능한 관광문화 확립, 관광객 증가에 따른 환경 부담 최소화를 목표로 내세웠다.

덕적도는 올해 인천시 '탄소중립 기후시민 공동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인천의 대표 해양관광지다. 풍부한 생태·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최근 방문객 증가로 생활폐기물과 관광 쓰레기 문제가 부각되고 있다.

이에 인천시는 주민과 상인, 여행객이 함께하는 '쓰레기 없는 섬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1회 용품 사용 최소화 △분리배출 강화 △여행객의 자발적 쓰레기 되가져가기 등을 실천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주민 중심의 탄소중립 기후시민 공동체를 구성해 해양환경 보전, 에너지 절감, 자원순환 확대 등 저탄소 생활 문화를 정착시키고 ‘2026년도 탄소중립 섬 RE100 실천마을’ 조성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숙박업소에 탄소중립 실천 홍보문을 부착하고 여행객을 대상으로 ‘쓰레기 없는 섬’ 홍보를 위한 종량제봉투와 대나무칫솔 등 재활용 홍보물을 배부해 지속가능한 저탄소 관광 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정승환 시 환경국장은 “주민과 여행객이 함께 만드는 ‘쓰레기 없는 섬’ 덕적도가 인천의 저탄소 관광문화를 선도하는 상징이 될 것”이라며, “탄소중립 실천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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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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