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천군이 창업 준비 단계부터 운영·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실무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매월 운영하며, 지역상권 활성화와 창업 성공률 제고에 나선다.
14일 군에 따르면 올해 1월 정부지원 공모사업 도전 준비 과정을 시작했다. 2월부터 7월까지는 온라인 쇼핑몰 개설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하반기에는 매달 특화 주제를 선정해 실습 중심의 창업 교육을 이어간다.
첫 과정인 ‘돈 버는 점포 창업하기’(8월 23일)는 프랜차이즈·대리점·자체 브랜드 비교, 빅데이터 기반 상권 분석, 최적 입지 선정, 차별화 홍보 전략을 다룬다. 9월 13일에는 ‘실패를 줄이는 창업 아이템 발굴·분석법’ 특강을 통해 아이템 구조 분석, 고객 문제 정의, 수익 구조 설계와 고도화 전략을 실습한다.
특히 10월에는 ‘생성형 AI로 만드는 나만의 브랜드’ 과정을 통해 ChatGPT 등 인공지능을 활용한 브랜드 슬로건 개발, 원가 구조 설계, AI 기반 마케팅 콘텐츠 제작 방법을 배운다. 이는 최신 AI 기술을 접목한 창업 역량 강화 교육으로,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교육은 연천군민 또는 생활자 중 점포 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며, 신청은 QR코드 또는 신청 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연천군일자리통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실무형 창업 교육은 단순 이론이 아니라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이라며 “AI를 포함한 최신 기술과 맞춤형 교육으로 지역상권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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