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새마을회, '광복 80주년 기념' 태극기 달며 광복절 의미 되새겨

▲이학수 정읍시장이 태극기를 게양하고 있다. ⓒ정읍시

전북 정읍시 새마을회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애국의 물결을 일으켰다.

14일 이학수 시장과 새마을회 회원 50여 명은 북면 원화해마을과 원한교마을에서 캠페인을 열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는 광복절을 앞두고 각 가정에 국기꽂이를 설치하고, 행사 당일 180여 개 태극기를 가가호호 전달하며 게양을 도왔다.

주민들에게는 태극기 의미와 역사적 배경을 알리고 애국심 실천을 당부했다.

캠페인은 북면을 넘어 전역으로 확산됐다.

12일 입암면 왕심마을과 선암마을 100여 세대, 13일 상교동 구계마을 50여 세대 등 사흘간 총 330세대가 참여했다.

이경연 지회장은 "태극기는 순국선열 희생을 기리는 상징물"이라며 지속적 캠페인으로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기대했다.

이학수 시장은 "선열들의 땀과 희생이 만들어낸 평화와 번영을 소중히 지키고, 정읍이 하나로 뭉쳐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