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정읍시는 15일 연지아트홀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열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희생을 기렸다.
경축식에는 이학수 시장, 박일 시의장, 보훈단체장, 도·시의원, 시민 등 2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광복절 기념영상 시청, 기념사,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 독립운동가를 기리는 기념영상을 통해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이학수 시장은 경축사에서 "광복은 결코 주어진 선물이 아닌, 수많은 선열들이 목숨을 바치고 이름 없는 이들이 고통과 희생을 감내하며 이뤄낸 값진 결실"이라며 "국가유공자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세심한 보훈정책과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복회 회원은 "오늘날 우리가 번영을 누릴 수 있는 것은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 덕분이며, 나라를 잃은 뼈아픈 과거를 되새기고 다시는 이런 시련이 반복되지 않도록 새로운 각오를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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