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독립운동가와 가족들의 삶의 이야기가 담긴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인터뷰 영상과 함께 AI로 복원된 독립운동가 영상이 상영돼 많은 이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의정부시가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광복회원을 비롯한 보훈단체장, 안보단체장, 지역 시·도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의정부시립무용단, 시소중창단, 의정부시립합창단의 특별공연과 함께 모든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외치며 80년 전의 감동을 재현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희망이 보이지 않던 시절 ‘조국광복’의 꿈을 잃지 않았던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헌신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바친다”며 “광복 80주년을 맞아 아픈 과거를 기억하고 현재의 성찰을 통해 희망찬 미래로 나아가는 것이 광복의 참된 의미”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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