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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 대만 관광객 겨냥한 '돼지국밥 기내식'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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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 대만 관광객 겨냥한 '돼지국밥 기내식' 인기

타이거에어 협업 4개월간 2천여 개 판매...부산 미식도시 이미지 강화

항공편을 통해 부산을 방문하는 대만 관광객들이 꼽은 인기 기내식에 돼지국밥이 등장했다.

부산관광공사는 대만 항공사 타이거에어와 협업해 선보인 돼지국밥 콘셉트 기내식이 지난 3월 30일부터 8월 4일까지 약 4개월간 2166개 판매됐다고 13일 전했다.

이번 협업은 대만 관광객의 다수가 항공편으로 부산을 방문하고 현지에서 '미식도시 부산'의 인기가 높다는 점에 착안해 추진됐다. 실제로 지난해 부산을 찾은 대만 관광객 50만여명 중 72%, 올해 상반기에도 31만여명 가운데 73%가 항공편을 통해 입국했다.

▲부산 돼지국밥이 소개된 대만 타이거에어 보딩패스.ⓒ부산관광공사

관광공사가 대만 현지 소비자 1만5천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선호하는 부산 음식' 1위는 돼지국밥(66.9%)이었으며 부산어묵(37.4%), 씨앗호떡(22.4%), 장어구이(19.4%) 등이 뒤를 이었다.

이에 부산관광공사는 타이거에어와 함께 돼지국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부산 매운 돼지덮밥'을 기내식으로 개발했고 전 노선 탑승권에 돼지국밥 광고를 게재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 지난 한 달간 배포된 광고 탑승권만 10만장을 넘어섰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관광업계와 협력해 공동모객에 힘쓰고 부산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활용해 대만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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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욱

부산울산취재본부 윤여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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