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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사면 대가 100억 제시…김건희 '사면 관여' 제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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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사면 대가 100억 제시…김건희 '사면 관여' 제보 받았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가 사면 청탁을 대가로 금전을 요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지난 15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대통령 고유 권한인 사면권과 관련해 김건희 전 대표가 관여한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100억 원을 가지고 와서 모 기업에서 사면을 청탁했다는 제보를 받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에서 사면을 받으려고 모 기업에서 100억 원을 제시했다는 제보"라고 주장했다. '사면받으려던 사람이 그 기업의 총수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박 의원은 "구체적인 것은 제가 지금 쫓고 있기 때문에 (언급하기가) 곤란하다"며 "제보도 받고 알아보고 있고 쫓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와 함께 "김건희가 대통령 취임식에서 애국가를 부를 사람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돈거래를 하려 했으나, 적당한 인물이 없어 성사되지 못했다는 제보가 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취임식 무대에서 애국가를 부르면 전국적으로 이름이 알려지는 만큼, 이를 위해 돈을 내고라도 기회를 얻으려 했다는 얘기가 있다"며 "김건희 측에서 돈을 요구했고, 이를 마련하려던 시도가 있었지만 결국 무산돼 다른 인물이 애국가를 불렀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2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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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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