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오늘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2025년 을지연습에 참여해 교육부문의 전시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이번 연습에는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을 포함한 12개 기관에서 900여 명이 참가한다. 실전 대비를 위해 공무원 비상소집훈련, 전시종합상황실 설치, 전시직제 편성훈련, 교육분야 도상연습, 사이버 및 화생방 위협 대응, 전시 주요과제 토의 등 다양한 훈련이 진행된다.

특히 20일 오후 2시에는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이 병행되며 개학 중인 학교는 학생들이 실제로 대피하는 훈련을 통해 비상시 행동요령을 익히게 된다.
천창수 교육감은 "이번 훈련이 교육부문 비상대응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며 폭염 속 진행되는 만큼 안전한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점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참여가 단순한 훈련을 넘어 교육현장의 안전문화 확산과 시민 신뢰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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