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목포)이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회가 발표한 123대 국정과제 가운데 전라남도 제1과제로 국립의대 설립이 명문화된 데 대해 "목포시민과 전남도민의 오랜 염원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며 18일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 의원은 "전남 국립의대 설립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제가 가장 먼저 내세운 공약이었다"며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전남에 반드시 국립의대를 세워야 한다는 절박한 외침이 오늘의 성과로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4년간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 활동하며 삭발까지 감행하며 의대 설립을 호소했고, 22대 국회에서는 서미화 의원과 함께 목포 의대 설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 제20대·제21대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공약을 거쳐, 드디어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 1호로 확정된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현실화가 남았다"며 "의대 정원 확충 및 신규 의대 TO 확보, 교육부와의 협의를 거쳐 목포대·순천대 의대 설립 절차를 차근차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끝으로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 목포대, 목포시, 목포시의회와 함께 협의체를 구성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전남 국립의대, 상식이라면 목포 의대가 답이다. 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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