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주민 의견 수렴해 버스노선 개편한다

이용자 불편 해소하는 개편안 마련, 2026년 3월까지 8개월간 용역 진행… 2027년 본격 시행

가평군이 버스노선을 개편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용역은 2026년 3월까지 8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합리적인 개편안이 마련되면 2026년 하반기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 후 2027년부터 새로운 버스노선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지난 7월 25일부터 버스노선체계 개편을 위한 용역을 시작했으며, 8월 18일에는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갔다.

착수보고회에는 김미성 부군수와 가평군의회는 물론 6개 읍면장, 가평교통㈜ 대표 등이 참석해 합리적인 개편안 도출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용역을 통해 ▲가평 전 지역 시내버스 노선 재정비 ▲수요응답형 교통(DRT) 도입 검토 ▲운수업체 경영 효율성 분석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대중교통의 실제 이용자인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데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버스노선 개편을 위해 열린 용역 착수보고회 현장.ⓒ가평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