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공공기관 최초로 일반수소 발전 경쟁입찰에 선정되며 '수소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이 했다.
울산시는 8월 14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5년 일반수소 발전 입찰시장'에서 율동 수소연료전지 열병합발전소가 최종 낙찰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입찰에는 전국 77개 발전소가 참여해 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울산은 외부 전문가 평가와 심사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율동발전소는 지난해 6월부터 상용운전을 시작한 시설로 연료전지 3기를 통해 1.32MW 규모의 전력을 생산해왔다. 이번 낙찰로 안정적인 조건에서 전기를 판매할 수 있게 되면서 연간 약 11억원의 추가 수익이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이 공공기관 최초로 일반수소 발전시장에 진입하게 된 것은 큰 의미로 앞으로도 수소 기반 인프라를 확충해 울산이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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