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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원주역, 아시아 청년들의 창의적 아이디어 무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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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원주역, 아시아 청년들의 창의적 아이디어 무대 되다

일본·중국·태국 등 아시아 대학생 40여 명 참여…원주역 재생 아이디어 논의

▲ 한국철도공사가 아시아 각국 디자인 전공 대학생들과 함께 철도 공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 워크숍을 열었다.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아시아 각국 디자인 전공 대학생들과 함께 철도 공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 워크숍을 열었다.

코레일은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디자인예술학부와 공동으로 ‘캠퍼스아시아 디자인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일본·중국·태국 등 아시아 주요 대학 학생들과 함께하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으로, 철도 인프라를 활용한 창의적 공간 재생 디자인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연세대, 일본 치바대, 중국 저장대, 태국 킹몽쿳왕립대(KMUTT) 등 4개국 대학생과 코레일 디자인실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옛 원주역을 찾아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그룹별로 철도 유휴 공간의 재생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또한 지도교수와 코레일 디자이너의 멘토링을 받으며 실제 공간에 적용 가능한 디자인 과제를 수행했다.

워크숍의 핵심 프로그램으로는 전경희 코레일 디자인실장의 특강이 진행됐다. 그는 ‘다시 가서 살다’를 주제로 옛 원주역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고 국내 철도 시설 디자인과 해외 공간재생 사례를 소개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일본 치바대학교 참가자 코스케 사토는 “여러 나라의 학생들과 서로 다른 디자인 관점을 나눌 수 있어 흥미로운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경희 디자인실장은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디자인을 공유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철도 공간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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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윤

세종충청취재본부 문상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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