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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비에 폭염 '벼 병해충' 확산 비상등…전북 지자체마다 방제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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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비에 폭염 '벼 병해충' 확산 비상등…전북 지자체마다 방제 시급

장수군 다음달까지 4회 걸쳐 2600ha 공동 방제 실시

최근의 잦은 비와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벼 생육 후기 병해충 발생 가능성이 커져 전북 지자체마다 비상등이 커졌다.

19일 장수군에 따르면 최근 고온다습한 기후가 지속되면서 깨씨무늬병과 도열병, 나방류 등 병해충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깨씨무늬병은 잎에 둥근 반점이 생기고 줄기가 담갈색으로 변하며 벼알 역시 갈색으로 변색되는 증상을 보인다. 재식본수가 많거나 양분 유실이 쉬운 사질토에서 주로 발생한다.

▲장수군에 따르면 최근 고온다습한 기후가 지속되면서 깨씨무늬병과 도열병, 나방류 등 병해충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수군

이에 따라 철저한 예찰과 신속한 농가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적기 약제 살포와 객토와 퇴비, 규산질 비료 살포 등 토양개량으로 비료 성분 보유능력을 높여야 한다.

장수군은 이와 관련해 농촌 인력난과 고령화 부담을 해소하고자 7월부터 9월까지 4회에 걸쳐 전 재배면적 2,597ha를 대상으로 벼 병해충 공동 방제를 추진하고 있다.

벼 생육 후기에 발생하는 병해충은 쌀 품질과 수량성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쌀 안정생산을 위한 적기 예찰과 철저한 사전방제가 필요하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최근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되면서 병해충 피해가 급격히 확산 될 수 있어 농가에서도 벼 생육 후기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해야한다"며 "군에서도 수시 예찰과 현장기술 지원을 강화해 병해충 방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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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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