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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서 5일장 가던 80대, 자신의 경운기에 깔려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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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서 5일장 가던 80대, 자신의 경운기에 깔려 숨져

심정지 상태로 발견…경찰,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

전라남도 강진군에서 전통시장에 가던 80대 남성이 자신이 몰던 경운기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강진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54분께 강진군 마량 5일시장 인근 도로에서 80대 남성 A씨가 경운기에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현장에 있던 시장 상인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경운기를 몰고 시장으로 향하던 중 차도와 인도를 구분하는 연석을 들이받았다.

이 충격으로 땅에 떨어진 A씨가 경운기 뒷바퀴에 깔린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프레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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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정성

프레시안 광주전남취재본부 위정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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