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은 오는 21일부터 9월 5일까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실시한다.
1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수능원서 접수 시간은 기간 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광주 지역 고3 재학생과 졸업생은 재학(출신) 고등학교에서 접수하면 된다.
타 시·도 고교 졸업생이나 검정고시 합격자, 시험편의제공대상자 등은 서구 화정동 광주시교육청 본관에 마련된 원서접수처를 방문해야 한다.
올해부터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응시원서 온라인 사전입력 시스템'이 처음으로 도입된다. 수험생들은 접수 시작 하루 전인 오는 20일부터 온라인에서 원서 정보를 미리 입력하고 수수료까지 납부할 수 있다.
온라인 사전 입력을 마친 수험생은 접수 기간에 신분증만 가지고 접수처를 방문하면 신속하게 접수를 마칠 수 있다.

온라인 시스템을 이용하지 않는 수험생은 △여권용 규격 사진 2매 △응시수수료(4개 영역 이하 3만7000원, 5개 4만2000원 6개, 4만7000원) △신분증을 지참해 직접 방문하면 된다.
원칙적으로 본인 접수만 가능하지만, 군 복무자나 입원 환자 등 예외적인 경우에 한해 직계가족이 증빙서류를 갖춰 대리 접수할 수 있다.
원서접수일을 기준으로 수험생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인 경우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응시수수료 전액을 면제받을 수 있다.
응시원서 작성 및 선택과목 변경 등은 접수 기간인 9월 5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한편 올해 수능은 오는 11월 13일에 치러지며, 성적은 12월 5일에 통지될 예정이다.
지난해 광주 지역 수능 지원자는 재학생 1만1684명, 졸업생 4420명, 검정고시 등 기타 742명 등 총 1만 6846명이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재학생이 1000명 이상 증가하고, N수생 비율은 다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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