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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서 불 난다면?…"젖은 수건으로 코·입 막고 계단 통해 대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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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서 불 난다면?…"젖은 수건으로 코·입 막고 계단 통해 대피하세요"

전북 익산소방서 아파트 화재 피난요령 홍보

아파트 집안에서 불이 날 경우 젖은 수건을 이용하여 코와 입을 막고 신속하게 낮은 자세로 계단으로 천천히 대피해야 한다.

대피가 어려운 경우 집 내부에 설치된 경량칸막이이나 대피 공간, 하향식 피난구 등 피난 시설을 이용하거나 화염과 연기로부터 멀리 이동 후 문틈을 막아야 한다.

전북자치도 익산소방서(서장 라명순)는 최근 잇따라 아파트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입주민들의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공동주택 화재 피난행동 요령'에 대해 적극 홍보한다고 19일 밝혔다.

▲아파트 화재 시 피난행동요령 ⓒ익산소방서

아파트 화재의 경우 구조상 연기 확산이 빠르고 대피 중에 발생하는 인명피해 비중이 높은 만큼 피난 여건에 따라 판단하여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다른 세대나 복도 계단실 등에서 화재가 발생한 경우에는 화염과 연기가 자신의 집으로 들어오지 않는다면 창문을 닫고 집 안에서 화재 상황을 주시하며 대기하는 게 권장된다. 또 화재 상황을 주시하며 119에 신고 후 안내방송에 따라 행동하면 된다.

소방서의 한 관계자는 "공동주택 화재는 순간의 방심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에 피난요령을 숙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아파트 주민들이 화재 시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를 지속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8일에는 모현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주차된 승용차에서 불이 나 차량 1대가 반소되고 약 1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앞서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집 안에 있던 아들과 어머니가 숨지고 10여 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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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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