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2025 을지연습 상황보고회 개최

김덕현 군수 “의례적 행사 아닌 실전처럼 임해야”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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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은 19일 군청 을지연습실에서 2025년 을지연습 일일상황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는 김덕현 군수를 비롯해 군·경·소방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훈련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태세를 공유했다.

김 군수는 이날 보고회에서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충무계획을 현실과 면밀히 비교·분석해 훈련의 목적과 방향을 달성해야 한다”며 “의례적인 행사라는 생각을 버리고 실제 전시 상황처럼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해 정부 차원에서 매년 실시하는 전국 단위 비상대비 훈련이다. 올해 훈련은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며, 군·경·소방과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이 총력 대응 체계를 점검한다.

연천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유사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실질적인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