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관련 60대 사망자가 발생했다.
2023년 이후 대구에서 발생한 첫 SFT사망자로 대구시는 신속히 심층 역학조사에 착수했으며, 의료기관 내 2차 감염 여부와 접촉자를 철저히 파악 중이다.

대구시는 지난 7월 초 오심 증상으로 종합병원에 입원 후, 증세 악화로 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60대 여성이 SFTS 양성 판정을 받았고 8월 14일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의무기록 확인, 관계자 인터뷰, 접촉자 조사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의료기관 내 2차 전파 위험에 대비해 개인보호구 착용 등의 감염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올해 8월 19일 기준, 대구지역 SFTS 확진자는 총 8명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난 수치다.
지난 5년간(2020~2025년 기준) 대구에서 보고된 SFTS 사망자는 총 4명이며, 이중 2023년 3명, 2020년 1명이다. 연령대는 60대 1명, 70대 3명으로 고령층 중심이다 .
질병관리청은 야외활동 전후 방역 수칙, 즉 긴 옷, 모자·장갑 착용, 풀밭 위 휴식 자제, 기피제 사용, 귀가 후 즉시 샤워 및 옷 분리 세탁 등을 강조하고 있다 .
또한, 야외활동 이후 2주 이내에 발열이나 소화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 방문을 권고하며, 의료기관 내에서는 항상 개인보호구 착용 등 감염관리 지침 준수를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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