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내 민·관·군들이 지난 18일부터 시작된 을지연습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정읍시의회(의장 박일)는 18일 을지훈련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훈련 현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박 의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시민 안전을 위해 헌신해 주는 노고에 감사하다"며 전시 상황에 준한 대응을 당부했다.

같은 날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전주시 금암동 JB직장어린이집에서 덕진소방서와 함께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원아와 교사들을 대상으로 대피 절차, 구조대 사용법 등을 교육했다
박성훈 부행장은"건강과 안전에 대한 교육은 중요하다"며 주기적 훈련을 통해 어린이 안전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북농협도 전시상황조치훈련을 시작으로 을지연습에 돌입했다.
농협은 비상 시 금융과 식량 공급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절차, 위기 상황 훈련, 전시 식량 체험 등을 진행한다.
이정환 총괄본부장은 "농업·금융분야 위기 대응 역량을 높여 국민 생활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을지연습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18일부터 21일까지 민·관·군 4000여 기관, 58만여 명이 참여하는 국가 차원의 종합 비상대비 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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