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정읍시가 청년 공직자 주도의 혁신 모임을 발족하며 행정 혁신의 새 흐름을 예고했다.
정읍시는 19일 발대식을 열고 '혁신ON'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혁신ON’은 경력 5년 이내, 7급 이하의 MZ세대 공직자들로 구성된 협의체다.
젊은 세대의 참신한 시각과 문제 해결 능력을 행정 전반에 반영해 세대 교체형 적극행정을 구현할 생각이다.
발대식에서는 운영계획 소개와 함께 이학수 시장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또 '생성형 AI(챗GPT) 활용 공공행정 혁신' 특강을 통해 신기술과 행정을 접목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을 체감하기도 했다.
청년 공직자들은 7개 팀을 꾸려 직접 과제를 발굴하고 토론을 이어갔다.
한 참가자는 “또래 공직자들과 정읍시의 미래를 고민할 수 있어 뜻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학수 시장은 "청년 주도의 혁신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한 사람 한 사람의 열정이 모여 조직을 넘어 정읍시 전체를 혁신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혁신ON'은 앞으로 매달 정기 모임을 갖고 추진과제와 관련한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며 정읍시 발전의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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