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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2027년 국립의대 개교 목표"…지역 국회의원들에 협조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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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2027년 국립의대 개교 목표"…지역 국회의원들에 협조 당부

민주당 전남도당과 예산정책협의회 개최하고 내년 국비 확보 방안 논의

▲20일 서울에서 전남도가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25.8.20ⓒ전남도 제공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0일 "2027학년도 국립의대 개교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서울에서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과 진행한 예산정책협의회에서 현안 해결 및 내년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주철현 위원장을 비롯해 박지원 의원, 김원이·조계원·문금주·김문수 의원 등이 참석했다.

그는 "국립의대와 더불어 국정과제로 채택된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해 RE100 산단특별법과 전남 에너지 해양 특화도시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며 지역 국회의원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도는 이날 ▲남해안권발전특별법 제정과 종합개발청 설립 ▲김산업 육성과 지원법률 개정 ▲영농형태양광 특별법 제정 등 향후 제정이 필요한 법률에 관해서도 건의했다.

또한 2026년 국비 확보 건의 사업으로 총 56건을 제시했다. SOC 분야로는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의 2026년 조기 개통을 위한 잔여 사업비 1315억원 전액을,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사업 150억원 등 총 1조원 이상 증액을 요청했다.

지역현안 분야는 자원순환 시범사업 8억원, K-디즈니 인재양성 거점기관 조성 10억원 등을, 첨단산업 분야는 고전력 반도체 실증 인프라 30억원, 미래차 전자파 시험평가 시스템 30억원 등이다.

농수축산 분야는 AI 첨단 축산업 융복합밸리 5억원, 국립 김산업 진흥원 10억원, 청년 임업인 스마트팜 조성 3억5,000만원 등이다.

도는 이달 말 정부 예산안 확정 전까지 지역 현안 추진을 위한 예산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과 업무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은 "법령 제·개정 등 입법 활동을 통해 도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현안의 국가 계획 반영과 국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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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론

광주전남취재본부 박아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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