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AI 활용한 SNS 마케팅 교육…"농산물 온라인 경쟁력 강화"

▲전북농협 6층 중회의실에서 '생성형 AI 활용 SNS 콘텐츠 마케팅' 특별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전북농협

전북농협이 급성장하는 온라인 농산물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일환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SNS 마케팅 교육에 나섰다.

전북농협(본부장 이정환)은 19일 본부 6층 중회의실에서 '생성형 AI 활용 SNS 콘텐츠 마케팅 특별교육'을 열고 산지어시스턴트 30명을 대상으로 실습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

산지어시스턴트는 농산물 상품 발굴부터 온라인 판매까지 맡는 현장 전문인력이다.

교육은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 AI 개념과 활용법, SNS 채널별 콘텐츠 제작법, 브랜드 스토리텔링 기법 등을 다뤘다.

참석자들은 직접 AI를 활용해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며 디지털 마케팅의 적용 가능성을 체험했다.

이정환 본부장은 "산지어시스턴트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전북 농산물의 품질과 가치를 전국적으로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AI와 디지털 신기술을 접목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농가와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전북농협은 향후 산지온라인사업 내실화와 지역 농산물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교육과 지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