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기관들이 2025 을지연습에 동참하며 안보와 위기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은 지난 19일 전산망 장애 상황을 가정한 금융전산망 피해복구(Disaster Recovery) 훈련을 실시했다.
해킹이나 정전 등 비상사태 발생 시 재해 복구센터 정상 가동 절차를 숙지하고, 위기 대응반의 역할과 지휘 체계를 점검하는 등 실제 상황에 준해 진행됐다.
최우석 전북은행 IT기획부장은 "재난 발생 시 신속히 금융서비스를 재개할 수 있는 역량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과 보안 관리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의회(의장 장종민)도 이날 군청 상황실을 찾아 진행 중인 을지연습 현장을 참관했다.
장종민 의장과 의원들은 훈련 보고를 받은 뒤 참여 공무원들을 격려하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훈련인 만큼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장 의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현장에서 헌신하는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실전 같은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올해 을지연습은 전쟁 이전 국지도발 및 전시 전환 절차 등 국가 위기관리 대응을 모의하는 전국 단위 비상훈련으로,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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