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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고려시멘트 건동광산에 '데이터센터'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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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고려시멘트 건동광산에 '데이터센터' 조성 추진

2023년 8월 폐광 결정 후 장성군에 기부채납

장성군이 폐광 예정인 ㈜고려시멘트 건동광산에 데이터센터를 조성하는 중장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

21일 군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군의 노력으로 탄력을 받아 현실화됐으며 지난 20일 ㈜석세스뱅크장성, LS일렉트릭㈜, LS사우타㈜와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협약식에는 김한종 장성군수, 전재연 ㈜석세스뱅크장성 대표이사, 정현만 LS일렉트릭㈜ 데이터센터 팀장, 박우범 LS사우타㈜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장성군이 20일 건동광산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장성군

건동광산은 ㈜고려시멘트가 2006년부터 운영한 석회 광산으로, 2023년 8월 폐광 결정 후 ㈜고려시멘트가 장성군에 기부채납하기로 했다.

현재는 ㈜강동씨엔엘이 광해실태조사를 진행 중이다.

데이터센터는 깊이 221m, 길이 55㎞에 달하는 지하 채굴장을 활용해 안정성과 경제성을 높이며, 탄소 배출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장성군은 건동광산 데이터센터 조성을 통해 첨단 데이터산업 중심지로 성장하고 전국적인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사업 및 운영계획 수립, 기술 지원, 기부채납 절차 이행 등을 적극 협력하고 행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김한종 군수는 "건동광산 데이터센터 조성의 첫걸음을 내딛게 되어 뜻깊다"면서 "장성의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군과 참여 기업이 동반 성장·발전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데이터센터 조성 외에도 관광산업 등 건동광산 활용 '사업모델' 발굴을 위해 추후 사업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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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수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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