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직업교육 혁신지구 거점학교인 경일관광경영고등학교를 방문, 교육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2일 안산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간담회는 이민근 시장을 비롯해 임운영 경일관광고 교장, 학교 관계자, 관련 부서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 추진 현황 공유 △교육 현장 접목에 따른 애로사항 청취 △시-교육지원청-특성화고 간 협력 방안 △향후 추진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교육 현장 및 참여 학생들의 수요를 실질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정책 수립 방안과 전략사업인 지능형 로봇 인재 양성을 위한 중장기 비전 및 발전 전략에 대해 집중 논의가 이뤄졌다.
이 시장은 경일관광고에 구비된 △로봇·AI 실습실 △만화콘텐츠제작실 △융복합중강의실 △서양조리실습실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교육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미래 교육도시 안산을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교육 혁신으로 안산의 고급 인재들이 지역에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시는 지난 3월 교육부 주관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에 경기도 최초 신규 지구로 선정된 이후, 전략사업인 지능형 로봇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안산형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은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기업·지자체·교육기관이 협업해 새로운 미래 전략사업인 지능형 로봇 중심 산업체 맞춤형 인재 양성 및 지역 청년 정주 여건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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