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가 조직 내 건전한 문화 정착을 위해 '갑질 예방 집중 캠페인'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 21일 경영진과 관리자를 대상으로 연극을 접목한 특별 교육을 마련해 인권 존중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강연을 벗어나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조직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당 지시나 언어폭력 사례를 다룬 연극 '가비자을'을 관람한 뒤, 공인노무사의 해설과 대응 방안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의 생생한 상황 재현과 구체적인 해결책 제시로 실질적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다.
공사는 앞서 갑질 예방 가이드라인을 배포하고 임직원 스스로 윤리 수준을 점검하는 '자가 진단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등 8월 한 달간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는 ESG 경영 기조 속에서 인권 감수성을 조직문화 전반에 확산시키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김인중 사장은 "공공기관이 국민의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인간 존중의 가치가 우선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고 인권 감수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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