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정부시협의회(회장 조금석)가 23일, 경민웨딩홀 그랜드볼룸에서 ‘북한이탈주민 가족과 함께하는 한마음 콘서트’를 개최했다.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면서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연에는 북한이탈주민과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으로 구성된 ‘백두한라예술단’이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남북이 하나 되는 화합의 메시지를 전했다.
조금석 회장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에 탈북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려 평화와 통일의 희망을 나눌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미래를 향한 국민적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오늘의 무대가 남과 북이 함께 공존하는 평화의 길을 여는 작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통일과 평화를 향한 국민적 염원을 모으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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