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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에서 첫 근무"…도공전북본부, 발달장애인 일자리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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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에서 첫 근무"…도공전북본부, 발달장애인 일자리 지원 확대

▲22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협약식에서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와 전북특별자치도, (사)창혜복지재단, ㈜한남상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가 발달장애인의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일자리 창출 사업에 나선다.

도로공사 전북본부는 22일 전북특별자치도, (사)창혜복지재단, 익산 미륵사지휴게소 운영사인 ㈜한남상사와 함께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전북본부는 지난 2021년부터 전주수목원에서 발달장애인을 위한 '숲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그러나 정서적 치유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실질적인 사회 진출 기회 마련에 나섰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로공사는 근로 기회와 환경을 제공하고, 전북도는 행정 지원과 유관기관 협력을 맡는다.

창혜복지재단은 참여자 선발과 현장 지원을, 한남상사는 일자리 제공과 급여 지급을 담당한다.

9월부터는 발달장애인 2~4명이 1개조로 편성돼 휴게소에서 근무를 시작한다.

환경정비, 카페·편의점 보조, 물류정리 등 직무 난이도에 따라 개인별 능력과 특성에 맞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일정 기간 근무를 마친 수료자에게는 공공서비스 직무 경력 인증서도 발급할 예정이다.

전북본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발달장애인의 사회적진출과 경제적 자립 기반이 마련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발달장애인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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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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