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군수 서태원)이 상면과 조종면이 위치한 조종권역에 노인여가복지시설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내년 4월 착공해 오는 2027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종권역 노인여가복지시설 건설은 복지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면과 조종면 지역 어르신들에게 균등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급격히 늘어나는 노인 인구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다. 노인여가복지시설은 대지면적 1450㎡, 연면적 약 500㎡ 규모로 조성되며 지상 1층 건물에 경로식당, 프로그램실, 다목적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22일, 조종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조종권역 노인여가복지시설 건립 건축설계(안) 설명회’를 열고 설계 구상과 추진 방향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의견을 수렴했다.
군은 앞서 지난 4월에도 건축기획용역 설명회를 열어 어르신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등 사업 초기 단계부터 이용자 중심 설계를 강조해왔으며 이번 설명회에서 나온 건의사항 역시 향후 설계 과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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