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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안성면 봉화산 정상서 삼국시대 봉화유적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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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안성면 봉화산 정상서 삼국시대 봉화유적 발견

무주지역 고대사 및 역사적 위상 조명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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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무주군 안성면 봉화산 정상부에서 삼국시대 봉화 유적이 발굴됨에 따라 무주 지역의 고대사와 역사적 위상을 새롭게 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봉화산(885m) 봉화유적 정상부가 석축으로 둘러싸여 있다는 것을 밝혔으며 남쪽 사면에서는 성벽으로 추정되는 석축열도 발견됐다.

이는 봉화산이 단순한 신호시설을 넘어 방호 기능까지 갖추고 있었음을 짐작케 하는 부분으로, 내부 정상부에서는 실제 봉화 운영을 입증하는 불에 탄 토양과 숯, 석재가 발견됐다.

이 외 봉화 축조와 운영 시기가 삼국시대였음을 확인할 수 있는 ‘항아리’와 ‘시루’ 등 삼국시대 생활 용기와 선문이 새겨진 ‘경질토기’도 다수 출토됐다.

한편, 황인홍 무주군수는 “2024년 정밀지표조사와 시굴 조사에서 봉화를 방어하는 성벽과 삼국시대 토기 조각 등이 확인되면서 발굴조사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었다”라며

“봉화산 봉화 축조 기법과 운영 시기, 시설의 잔존 현황을 규명한 이번 조사가 무주읍 당산리 봉화유적에 이어 삼국시대 무주 지역의 군사·교통 네트워크를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단서가 될 거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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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전북취재본부 김국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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