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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 ‘2026학년도 신입생 수시 모집’ 2121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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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후원

경기대 ‘2026학년도 신입생 수시 모집’ 2121명 선발

‘자유전공학부 논술우수자전형’으로만 선발

경기대학교가 ‘2026학년도 신입생 수시 모집’에 나선다.

경기대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2026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총 2121명을 선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체 신입생 모집 규모의 68% 수준이다.

▲경기대학교 전경. ⓒ경기대학교

전년도와 비교해 가장 큰 변경 사항은 학생부교과전형의 교과성적 산출방식이 기존 ‘교과 평균석차 등급 환산 방식’에서 ‘과목별 환산점수 반영’으로 변경된 점이다.

또 기존에는 미인정 결석만 반영했던 출결사항이 올해는 △미인정 결과 △지각 △조퇴가 총 3회일 경우 미인정 결석 1회와 동일하게 반영되도록 바뀌었다.

이와 함께 교과성적우수자 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에서 상위 2개 영역 합 7등급은 유지되지만, 영어 과목에서 1등급·2등급으로 모두 1등급으로 처리해 반영한다.

이는 절대평가인 영어영역의 난이도 변화에 따른 수험생 부담을 완하하기 위한 조치다.

전년도에 신설된 ‘자유전공학부(논술우수자전형)’ 및 ‘단과대학통합(교과성적우수자전형)’ 모집단위는 동일한 전형으로 모집하며, 논술우수자전형에서 계열의 구분이 없는 고교 개정교육과정의 특성을 반영하기 위해 △언어·사회 논술 △수리논술로 영역을 구분해 모집한다.

특히 자유전공학부로 입학한 학생들은 예체능 계열 및 첨단학과 일부 모집단위를 제외하고,수원 및 서울캠퍼스에 개설된 전공 중에서 제1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내신 성적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논리적 사고력이 높은 학생은 ‘논술우수자전형’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자유전공학부(수원·서울)에서만 239명을 선발하는 ‘논술우수자전형’의 경우, 그동안 인문계 모집단위는 인문논술, 자연계 모집단위는 수리논술이라는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자신 있어 하는 논술유형을 원서접수 시 선택(언어·사회논술 또는 수리논술 중 택 1)할 수 있도록 했다.

반영비율은 논술고사 90%와 학생부교과 10%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수능 이후에 논술고사가 시행(11월 21일)되는 만큼, 예시문항 등 세부 사항을 모집요강에서 면밀히 확인해야 한다.

교과성적이 우수한 수험생의 경우에는 학생부교과 90%와 출결 10%가 반영되는 ‘학생부교과전형’을 노려볼 수 있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정량화된 교과 성적으로 평가하는 전형이기 때문에 합격 가능성을 비교적 명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2025학년도를 기준으로 ‘학생부교과(교과성적우수자전형)’의 경우, 최종등록자 평균은 인문계 2.90등급과 자연계 2.93등급이었다.

‘학생부교과(학교장추천전형)’의 경우는 인문계 3.00등급과 예체능계 3.25등급 및 자연계 2.94등급으로 집계됐다.

‘학생부교과(교과성적우수자전형)’와 ‘학생부교과(학교장추천전형)’의 가장 큰 차이는 반영 교과다. ‘학생부교과(교과성적우수자전형)’은 △국어 △수학 △영어 △통합사회 △통합과학 △한국사를 비롯해 지원 모집계열에 따라 ‘사회’ 또는 ‘과학’이 반영되는 반면, ‘학생부교과(학교장추천전형)’은 전 모집단위에 전 교과가 반영된다.

이에 따라 수험생은 어떤 방식으로 성적을 산출했을 때 본인에게 더 유리할지를 면밀히 살펴 지원해야 한다.

무엇보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학생부교과(교과성적우수자전형)’은 전년도 수능최저학력기준의 충족률이 지원자 기준 58.6%인 점을 고려해 수능을 준비해야 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수능 국어, 수학, 영어, 탐구 1과목 중 상위 2개 영역 등급 합 7등급 이내(한국사 6등급 이내, 영어 1·2등급은 모두 1등급으로 반영)이며, 별도의 응시조건은 없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정량화된 교과 성적으로 평가하는 전형인 만큼, 합격 가능성을 비교적 명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교과성적 산출방식 및 출결상황 반영방법의 변경사항을 주의해 지원해야 한다.

한편,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 다양한 활동과 학업에 성실하게 참여하고, 지원 모집단위에 부합하는 역량을 키우는 등 고교생활을 충실히 한 수험생이라면 ‘학생부종합전형’이 유리하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에 드러난 지원자의 경험을 통해 미래의 잠재력을 평가하는 전형으로, 서류평가에서는 △학업성취수준(30%) △계열적합성(30%) △자기주도성(20%) △공동체의식(20%)에 각각 평가등급을 부여해 학생을 선발한다.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지원사업 선정에 따라 2022학년도부터 선발 중인 ‘학생부종합전형(SW우수자전형)’의 경우 △학업성취수준(25%) △계열적합성(35%) △자기주도성(20%) △공동체의식(20%)을 반영한다.

학생부종합전형 내 세부 전형 간 중복지원은 허용하지 않는 만큼, 모집인원과 경쟁률 등을 고려해 본인에게 유리한 전형이 무엇일지 신중하게 고민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김현준 입학처장은 "경기도를 대표하는 대한민국 명품대학을 목표로 하는 경기대학교는 ‘글로벌 공동체 인재 양성’을 위해 모든 구성원이 노력하고 있다"며 "특별한 역량을 지닌 학생 뿐만 아니라 다방면에서 올바른 모습을 보일 수 있는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경기대학교에 입학해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훌륭한 역량을 가진 인재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자부한다"고 말했다.

김 처장은 "이 같은 역량을 지닌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경기대학교는 다양한 신입학 전형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정하게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매순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자신의 꿈과 목표를 갖고 고등학교 생활을 충실히 수행해온 학생이라면 우리 대학에 지원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 학부교육 혁신 동력 기반, ‘진로·취업 명품대학’으로 부상하는 경기대학교

올해 개교 77주년을 맞이한 경기대학교는 미래형 융·복합 교육에 기반한 학사운영을 통해 진로 및 취업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다.

경기대의 여러 성장동력 중 가장 핵심은 ‘학부교육의 혁신’이다. 전국 사립대학 최상위권에 이르는 재학생 1만3000여 명과 대학원 2000여 명 등 총 1만5000여 명의 재학생과 500여 명의 전임교원 규모를 토대로 진행되는 활발한 연구 및 교육활동은 대학혁신의 기본을 충실히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교육과정의 혁신 △경쟁력 있는 인재양성을 위한 핵심역량 기반의 교육과정 구성 △수요자 만족도 조사 기반의 ‘대학 - 전공 - 교과목’ 3단계 환류체계 △학사관리 등의 교육시스템을 비롯해 역량(Competency)과 학생(Student) 및 산업(Industry)을 기반으로 대학 교육을 지속적으로 변화시키고자 하는 경기대의 ‘KGU-CSI 교육인증제’는 기본을 뛰어넘는 대학혁신의 우수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경기대는 ‘미래선도형 융합교육’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융·복합 인재 양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스마트강의실과 창의토론실 등의 교육인프라를 구축해 수업방식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학생역량통합관리시스템(BARUN)’과 ‘학습지원시스템(LMS)’의 고도화를 통해 개별 학생 역량 관리의 수월성을 확보했다.

이 밖에도 사회 각 분야와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이라는 거대한 변화에 맞서 △쌍방향·PBL수업을 위한 스마트강의실 △창의학습공유공간 △VR·3D프린터·드론 등 미래기술체험공간 △영상 촬영 스튜디오 △비대면 교육·취업지원 강의실 등 ‘학내 미래형 대학 혁신공간’을 선제적으로 마련했다.

이를 통해 재학생들은 학교 내에서 자유롭게 자신의 꿈을 펼치고 공유할 수 있으며, 나아가 캡스톤디자인 및 플립러닝 등의 혁신교육과정의 운영을 비롯해 재학생들의 산학협력 연구 프로젝트 참여, 지도교수-선후배 간의 심화학습공동체 구성 등을 통한 실무역량 강화를 통해 취·창업에 대한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

이 밖에도 4차 산업 시대를 이끌어 가는 미래지향적인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자유전공제’를 도입했으며, 시대적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ESG 경영을 대학에 도입하며 국내 최초의 ‘ESG경영선도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무엇보다 ‘탄소중립 특성화 프로그램’과 ‘지역사회와의 활발한 협업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의 가치를 높이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명품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 77년의 역사와 전통을 창조적으로 계승해 나가고 있다.

▲2026학년도 경기대학교 수시모집 요강. ⓒ경기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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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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