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개발 과정에서 이주한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정착 여부를 확인하는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개발과 환경보전을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녹색경영 실천에 나섰다.
농어촌공사는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부지에서 서식하던 멸종위기 Ⅱ급 야생생물인 맹꽁이와 금개구리 약 2200여 개체를 '새만금 환경생태단지'와 '익산 다래못'으로 이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과정에서 법정보호종 관련 교육과 서식지 출입 통제 등 보호 조치도 병행했다.
이번 모니터링은 이주한 개체들이 대체 서식지에 안정적으로 적응해 생활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2025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 전문업체와 함께 서식지 환경과 개체 현황을 지속 조사할 예정이다.
농어촌공사는 새만금 외에도 경기도 수원 옛 농촌진흥청 부지에서 맹꽁이 서식이 확인되자,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포획·이주 절차를 준비하는 등 사업 현장에서 실효성 있는 환경영향평가를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지난해 환경부 주관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 수상으로도 인정받았다. 이는 공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대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김이부 농어촌공사 환경관리처장은 "멸종위기종 보호는 단순한 법적 의무를 넘어 개발과 자연의 공존을 가능케 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생물다양성 확보와 녹색경영 강화를 위해 실효성 있는 환경영향평가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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