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가 이재명 정부의 외교성과를 호평하며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페이스메이커'를 자처해 관심을 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26일 페이스북에 '한반도 평화를 밝힌 한미정상회담, 전북은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평화의 페이스메이커가 되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리고 "이번 회담에서 한미 양국은 경제·산업 협력부터 미래 성장동력 분야까지 포괄적으로 논의하며 한반도 평화 의제 또한 깊이 있게 다뤘다"고 호평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전날인 2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한미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트럼프) 대통령께서 피스메이커 하면 저는 페이스메이커로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재치있게 말해 트럼프 대통령을 웃게 만들었다.

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을 '피스(평화) 메이커'로 치켜세우며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을 당부하는 외교적 지평을 열었던 만큼 김관영 지사도 이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를 위한 '페이스 메이커' 역할에 적극적으로 동행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셈이다.
김관영 지사는 "회담을 성공적이고 주도적으로 이끈 이재명 대통령의 실용적 리더십에 경의를 표한다"며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2018년 평창올림픽을 떠올리며 김정은 위원장과의 소통이 올림픽 성공의 중요한 열쇠였다고 회상했다. 올림픽이 단순한 스포츠 행사가 아니라 갈등을 넘어 평화를 만드는 '외교의 장'임을 증명한 것"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 지사는 "전북은 2018년 평창에서 피어난 평화의 꽃을 2036년 전주에서 다시 만개시키겠다는 의지로 하계올림픽 유치도전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북이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평화의 페이스메이커가 되는 날을 위해 쉬지 않고 나아가겠다"고 이재명 정부의 '페이스페이커' 역할을 2차례나 언급했다.
이 글을 올릴 당시 김관영 지사는 일본 오사카로 향하는 비행기에 오르고 있었다.
1박2일간의 짧은 방일(訪日) 일정이지만 전북과 이시카와현 간의 우호 증진, 2025 오사카 엑스포 참관, 그리고 올림픽 유치 협력의 기회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내리는 호우에 발걸음이 무겁지만 부재중이어도 행정부지사를 중심으로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하고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도록 지시했다"며 "어떠한 상황에도 신속히 대처하며 도민의 안전을 지켜내겠다. 단 10분도 헛되이 하지 않고 눈과 머리에 최대한 많은 것을 담아 오겠다"고 덧붙였다.
김관영 지사가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평화의 페이스메이커'를 자처한 것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기조에 맞춰 지방정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으로 해석해야 할 것이란 시각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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