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밥 유튜버 면박'에 이어 '잔반 재사용', '걸레 수건' 등 불친절과 비위생 문제가 도마에 오르자 전남도가 특별위생점검에 나섰다.
전남도는 지난 22일부터 6일간 목포, 여수, 순천, 나주, 광양 등 5개 시와 무안군 1개 군 등 총 6개 시군 일반 음식점 293개소를 대상으로 합동 위생 특별점검을 실시해 19개소에서 위반사항을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여수 7개소, 목포 3개소, 나주 3개소, 광양 3개소, 순천 2개소, 무안군 1개소 등이다.
주요 위반 사항은 ▲건강진단 미실시 ▲위생모 미착용 ▲위생취급규칙 위반 등이다.
적발된 업소 중 여수의 A식당은 주방 내 찌든 때를 청소하지 않고 불결하게 방치했다가 적발됐으며, 또 다른 여수 소재 B식당은 잔반 뚜껑을 닫아 놓지 않고 사용하다가 단속됐다.
도는 최근 여수 식당에서 '혼밥 유튜버 면박', '잔반 재사용', 호텔에서 '걸레 수건' 등 불친절에 이어 비위생 논란 등이 이어지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6개반 36명으로 점검반을 꾸려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적발된 업소는 시정명령 혹은 적게는 20만원에서 많게는 50만원까지 과태료 처분할 계획이다.
앞서 논란이 불거진 혼밥 유튜버 면박 식당은 현재 자체 문을 닫고 운영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걸레 수건을 사용했던 식당은 9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았고, 잔반 재사용 업체도 마찬가지로 과태료 처분됐다.
도는 향후 행락철을 맞아 오는 9월15일부터 지역 전체 일반음식점, 제과점, 휴게소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광선 도 보건복지국장은 "도민의 건강뿐 아니라 전남을 찾는 관광객에게도 신뢰받는 외식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며 "위생등급제 도입, 종사자 위생교육 강화 등을 통해 음식점 위생 수준을 체계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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