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협(본부장 김경록)은 농협중앙회가 선발 및 시상하는 제60회 새농민상 본상 수상자로 한반도농협 김남순(67)·민영복(62) 부부, 강릉농협 김응래(67)·이순종(65) 부부가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새농민상 본상은 전국의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 중 최고의 농업인을 선발하는 제도이다.

매년 1회(20부부 내외) 선발하고 있으며, 정부포상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한반도농협(조합장 신승문) 조합원인 김남순·민영복 부부는 약 40여년간 배추, 사과, 방울토마토 등을 재배하고 있으며, 농장 체험학습 및 절임배추사업운영 등 농촌 소득 다각화와 부가가치 제고에 힘써 예비 후계 농업인의 모범이 되고 있다.
또한 영월군배추절임생산자연합회 회장, 농촌지도자 영월군 연합회 수석 부회장을 역임하며 지역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하는 등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제60회 새농민상 본상과 함께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강릉농협(조합장 최장길) 조합원인 김응래·이순종 부부는 약 40여년간 씨감자를 재배하고 있는 농업인이다.
강원도씨감자 생산자 연합회장, 왕산 씨감자 생산자 협의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씨감자 생산 농가의 실익 증진에 힘썼다.
또한 대기리마을 대표로 활동하며 팜스테이 마을, 농촌체험 마을, 정보화 마을 등 마을공동사업을 발굴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농촌에 앞장섰으며, 전문농업경영인(농업마이스터)로 직접 활동하며 후배 농업인 양성에 기여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60회 새농민상 본상과 함께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김경록 본부장은 “제60회 새농민상 본상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신 두 부부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농업인 스스로의 자립, 과학적 영농, 그리고 협동 정신은 60년을 이어온 새농민의 뿌리이자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힘”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강원농협은 농업인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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