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철강도시 포항이 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과 ‘K-스틸법’을 추진 중이다.
이상휘 국민의힘 국회의원(포항남·울릉군)은 27일 문신학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을 만나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 협조요청서’를 전달하며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부터 산업부와 수차례 협의를 이어오며 현장 목소리를 전달했고, 포항시와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왔다.
이번 요청은 철강산업 위기 대응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한 걸음 더 다가선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 포항에는 779개 철강기업과 2만1천여 명의 종사자가 있지만, 글로벌 공급과잉, 중국산 저가 공세, 일본 엔저, 미국의 고율 관세, 전방산업 침체 등으로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다.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되면 긴급 자금지원, 고용유지 보조금, 재직자 지원, 연구개발(R&D) 투자 등 다양한 지원책이 가능해져 지역 경제 회복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최근 이상휘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이 공동 발의한 ‘K-스틸법’과의 연계가 이뤄질 경우, 철강산업의 저탄소·친환경 전환 및 국가 제조업 경쟁력 강화에도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휘 의원은 “포항의 위기는 곧 대한민국 철강산업의 위기”라며 “지역과 국가 산업의 근간을 지키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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