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은 오는 9월 3일 전국 동시에 시행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에 도내 수험생 총 3만1381명이 응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평가는 도내 168곳 고등학교에서 2만9827명과 ▲창원 ▲김해 ▲양산 ▲진주 시험지구 내 17곳 학원시험장에서 1554명이 치른다.
수능 모의평가는 매년 6월과 9월 두 차례 시행된다.
특히 9월 모의평가는 오는 11월 13일 치러질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시험은 수험생들이 실제 수능 체제에 적응하고 학업 수준을 점검하는 동시에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대학 진학 전략을 세우는 중요한 기회다.
현장 시험에 참여하지 못하는 수험생은 시험 당일 오후 3시 이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누리집(https://icsat.kice.re.kr)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응시할 수 있다.
시험장 반입 물품 규정도 실제 수능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모든 전자기기 반입은 금지되며 아날로그 시계만 허용된다.
성적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수능과 동일한 방법으로 채점하여 개인별 성적 통지표와 학교 보관용 성적일람표를 제공한다.
이일만 진로교육과장은 "이번 모의평가를 통해 수험생들이 수능에 실전처럼 적응하고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진학 준비에 힘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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