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늦더위 이어지자 물놀이장 연장 운영 결정

토평공원 등 물놀이장 5개소 8월 31일까지, 구리한강시민공원 물놀이장은 9월 14일까지

예년과 달리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8월 말에도 낮 최고기온이 33도가 넘는 날이 이어지자 구리시가 물놀이장 운영 종료 시점을 당초 8월 24일에서 8월 31일로 일주일 연장하기로 했다. 특히 한강시민공원 내 에어튜브 몰놀이장은 9월 14일까지 매주 주말에 운영될 예정이다.

무더위가 이어지자 물놀이장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고 있다. 한강시민공원, 갈매중앙공원, 토평공원, 동구하늘공원, 인창아름마을공원, 왕숙천둔치공원 등 6개소의 물놀이장에는 6월 14일 개장부터 8월 24일까지 약 4만 명, 일일 평균 600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공원 물놀이장을 찾아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환경 개선과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구리시가 물놀이장 운영 종료 시점을 당초 8월 24일에서 8월 31일로 일주일 연장하기로 했다.ⓒ구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