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거창대학은 대학 혁신융합관에서 '2025년 경남도립거창대학 RISE 사업 설명회'를 열고 국립창원대학교 거창캠퍼스로 전환을 앞둔 상황에서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지속가능한 대학으로의 새로운 역할을 다짐했다.
이번 설명회는 ‘대학-지역 사업이 함께 성장하는 지역사회 거점 대학’을 비전으로 내세우며 항노화․드론 서비스․첨단 농업(스마트팜)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 산업과 연계된 인재양성과 혁신 생태계 조성 방안을 제시했다.
경남도립거창대학 RISE사업단은 교육부와 경상남도의 RISE사업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G-TEN 항노화메디컬서비스 인재양성 ▶성인학습자 스마트귀농귀촌학부 운영(학위과정) ▶직업전환 성인학습자 드론활용전문가 인력양성(비학위과정) ▶모빌리티 분야 외국인 유학생유치·지역정주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지역산업(드론· 항노화)기반 창업프로그램 운영 ▶지역 거버넌스 기반의 첨단농업 창농인 양성 등 6대 과제를 소개했다.

이를 통해 대학은 재학생 뿐만 아니라 성인학습자·지역주민·지역 청년·외국인 유학생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교육체계를 마련해 지역산업을 견인할 전문 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한 학생은 "현장 실습 기회도 많아지고 취업 준비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 기대된다"며 산업체 인사는 "인턴십, 제도 등 기업과 학생에게 모두 도움이 되고 학생에게 지역기업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재구 총장은 "이번 설명회는 대학 구성원들과 관련 산업체 인사들과 함께 지역혁신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방향을 확인하고 지역사회 거점 대학으로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대학은 지역사회와 긴밀히 연계해 미래를 선도할 혁신적 사업을 추진하고 학생과 구성원 모두가 그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립거창대학은 이번 RISE 사업을 발판 삼아 국립창원대학교 거창캠퍼스 전환 이후에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서 지속 가능한 혁신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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