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부산 기장 용궁사 인근 어묵 3000원 바가지 논란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부산 기장 용궁사 인근 어묵 3000원 바가지 논란

기장군청, 무신고 노점 형사 고발...관광객 신뢰 흔드는 '바가지 요금' 근절 대책 필요

부산 기장군 해동 용궁사 인근에서 어묵 한 개를 3000원에 판매한 노점이 적발되면서 '바가지 요금'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28일 기장군은 해당 업소가 무신고 영업을 한 사실을 확인해 형사고발했다고 밝혔다. 다만 가격 자체에 대한 규제 권한은 없어 앞으로 행정지도를 강화해 재발을 막겠다는 방침이다.

▲부산 해동 용궁사 전경.ⓒ프레시안

논란은 유튜브 채널 투깝이가 지난 16일 공개한 영상에서 촉발됐다. 영상 속 노점상은 "1개 3000원"이라고 답했고 유튜버 일행은 "너무 비싸다"며 당혹스러워했다. 이후 해운대 전통시장에서 확인한 가격은 1200원~1400원 수준으로 관광지 주변에서만 터무니없는 가격이 책정된 셈이다.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부산을 대표하는 간식이 전국적 웃음거리가 될 수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특히 해동 용궁사는 국내외 관광객이 몰리는 명소여서 이번 사건이 지역 이미지 훼손으로 직결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단순 단속을 넘어 지자체 차원의 종합적인 관광 관리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합리적인 가격 기준 제시, 상인 교육, 정기적인 모니터링이 병행되지 않으면 유사 사례가 반복될 수 있다는 것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무신고 영업은 엄정 대응했지만 가격규제는 한계가 있어 우선 관광지 신뢰회복을 위해 상인협력과 행정지도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윤여욱

부산울산취재본부 윤여욱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