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딸기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하는 꽃눈 분화 검사 지원이 농가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다.
29일 군에 따르면 이번 지원 프로그램은 오는 9월 20일까지 이뤄지며, 딸기 재배농가들에게 중요한 정보와 도움을 제공한다.
딸기는 가을철이 되면 낮 시간이 짧아지고 온도가 낮아지는데, 이러한 환경 속에서 아주 심기를 해야만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을 수 있다.

이를 위해 꽃눈 분화 검사가 중요한데, 이는 딸기묘 생장점을 현미경으로 자세히 관찰해 꽃눈 분화 상황을 확인하는 것을 말한다.
이 과정을 통해 적절한 심기 시기와 방법을 결정할 수 있다.
장성군농업기술센터는 딸기묘 3~5주를 채취한 후 농업기술과로 가져오면 해당 농가들에게 검사를 받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박언정 소장은 "딸기 꽃눈 분화 검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품질 딸기를 생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장성군은 딸기 재배 규모가 226농가 86㏊로 전라남도 내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어 이번 꽃눈 분화 검사 지원으로 더욱 풍부한 고품질 딸기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가들은 이번 지원을 통해 수확시기 지연을 막을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딸기 재배를 위한 필요한 정보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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