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지난 25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밀폐공간 관리 및 안전보건담당 직원 108명을 대상으로 사고 예방을 위한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하고 안전의식 제고와 현장 대응력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질식이나 중독 등 밀폐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고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대응 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안전보건응급처치교육센터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질식 사고 예방 조치사항 △밀폐공간 사고사례 분석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이다.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방식으로, 참여 직원들의 현장 적용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공단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밀폐공간 관리 체계를 정비하고, 정기적인 안전보건교육과 현장점검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안전사이렌 교육도 병행해 전 직원의 안전 역량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문기봉 이사장은 “밀폐공간에서 발생하는 사고는 생명에 직결되는 만큼 철저한 사전 예방이 필수”라며, “공단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안전교육을 강화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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