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등대박물관(관장 김영진)이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관람객 참여형 숏폼(short-form) 영상 제작 이벤트를 연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콘텐츠 제작을 활성화하고 등대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일반 숏폼’ ▲‘AI 생성 숏폼’ 두 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일반 숏폼’ 부문은 박물관 관람 및 체험 장면을 담은 영상을, ‘AI 생성 숏폼’ 부문은 등대를 소재로 한 자유 형식 영상을 대상으로 한다. 영상 길이는 15초에서 1분 이내이며,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2025년 1월 1일 이후 제작·업로드된 기존 영상도 출품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영상을 제작해 개인 SNS에 업로드한 뒤, 필수 해시태그 #국립등대박물관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을 입력하고 박물관 공식 SNS 계정을 태그하면 된다. 이후 온라인 신청서를 제출하면 접수가 완료된다.
심사는 내부 평가(70%)와 온라인 호응도(조회수·좋아요 수, 30%)를 합산해 진행되며, 부문별 2명씩 총 4명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국민관광상품권 50만 원권이 주어진다. 결과는 오는 10월 20일 발표될 예정이며, 수상작은 박물관 홍보와 교육 자료로 활용된다.
김영진 국립등대박물관장은 “이번 숏폼 영상 이벤트가 등대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문화 향유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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