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하남읍, 건강걷기 대회 성료

안선미 읍장 "건강하고 따뜻한 하남읍 함께 만들어가겠다"

경남 밀양시 하남읍은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걷고 소통하는 건강걷기 대회를 열어 화합과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명품십리길 하남읍민 건강걷기 대회'는 하남체육회 주관으로 하남체육공원에서 출발해 명품십리길 1구간까지 왕복 2.5km 구간에서 진행됐다. 주민과 방문객 등 300여 명이 참여해 활기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참가자들은 만개한 백일홍과 배롱나무가 어우러진 꽃길을 걸으며 건강의 소중함을 되새겼고 자연 속에서 이웃과 함께 어울리며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밀양시 하남읍민 건강걷기 대회 모습. ⓒ하남읍

박상봉 체육회장은 "이번 걷기대회는 단순한 운동을 넘어 이웃 간 정을 나누고 지역 사회의 유대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육 행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안선미 하남읍장은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체육회의 정성 어린 준비 덕분에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따뜻한 하남읍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