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가 채무조정이 필요한 장기연체자 등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감면 지원에 나선다.

iM뱅크(은행장 황병우)는 1일부터 연말까지 4개월간 ‘iM 따뜻한 금융 채무감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다.
대상은 장기 연체 등으로 신용 회복이 어려운 금융소외계층이다. 감면율은 고객의 상황에 따라 40%에서 최대 90%까지 적용된다. 대출금액, 연체기간, 연령, 직업, 기초생활수급 여부, 장애 여부 등 다양한 기준이 반영된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최대 5년에 걸쳐 나눠 상환할 수 있으며, 성실하게 갚을 경우 추가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다.
정부가 장기연체자에 대한 채무감면 방안을 추진 중인 가운데, iM뱅크도 자체 지원책을 통해 금융 취약계층의 신용 회복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iM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민과 중소기업의 재기 지원을 위해 다양한 회생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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