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총 1조6000억원 규모의 'BNK 2025년 추석 특별대출'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출은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두 달간 진행되며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각각 8000억원(신규 4000억원·기한연기 4000억원)씩 공급한다. 지원 대상은 장기거래기업, 창업기업 및 기술력 우수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기업, 지자체 전략산업기업과 성실상환기업 등으로 업체당 최대 30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또한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고 1.0%포인트의 금리 감면도 제공한다. 이는 추석을 앞두고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한 조치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이어지는 경기침체 속에서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이 추석 명절을 조금이나마 안정적으로 보낼 수 있도록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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