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의회(의장 이재남)는 1일 제27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5일까지 15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 33건의 안건이 다뤄질 예정이다.
임시회 세부일정으로는 ▲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4일에는 상임위별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심사 ▲5일과 8일에는 현장방문 활동 ▲9∼10일에는 에너지발전특별위원회 회의 ▲11∼12일에는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제3차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 ▲폐회 날인 15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의하고 마무리한다.
한편, 이날 나주시의회는 '고령소비자 보호를 위한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개정 촉구 건의안(김정숙 의원 대표 발의)'와 '나주 배 저품위과 시장격리를 위한 도비 지원 건의안'(황광민 의원 대표 발의)을 채택했다.
마지막으로,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조영미 의원은 농어촌공사 배수펌프장 관리 주체의 지자체 이양 필요성에 대해, 김강정 의원은 신설 기후에너지부 유치를 위한 나주시의 준비와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재남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집행부가 제출한 예산안을 꼼꼼히 살펴, 시민의 혈세로 마련된 재원이 시민의 희망을 키우는 데 온전히 쓰일 수 있도록 날카로운 지성과 뜨거운 열정을 발휘해 주시길 바란다"며 의원들에게 950억 원 증액 규모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도 있는 심사를 당부했다.
또한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이라는 시대적 과제 속에서 에너지발전특별위원회의 역할은 매우 막중하다" 며 "나주시가 에너지 자립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의회가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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