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사천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박동식 시장 "시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기 희망한다"

경남 사천시가 추석을 앞두고 지역 소비 촉진과 내수진작을 위해 9월 사천사랑상품권의 구매한도와 할인율을 확대 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구매한도와 할인율 확대는 정부가 비수도권 지역에 대한 국비를 추가 지원함에 따라 가능해진 것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9월 사천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은 기존 7%에서 13% 상향됐으며 구매 한도 또한 기존 월 40만 원(모바일 20만 원·지류 20만 원)에서 50만 원(모바일 30만 원·지류 20만 원)으로 10만 원 상향됐다.

▲사천시청 전경. ⓒ프레시안(김동수)

모바일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chak'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지류 상품권은 농협·수협 등을 비롯한 판매대행점 46개소에서 구매하면 된다.

오는 10일 발행되는 사천사랑상품권은 총 70억 원(모바일 60억 원·지류 10억 원)이며 지역내 4772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과의 시너지 효과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발행 규모와 할인율 확대를 통해 소비자들의 소비 진작과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시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