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경상남도 국비 반영액이 11조 1418억 원 입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피력했다.
박 지사는 "이번 국비 반영액이 지난해(9조 6082억원)보다 1조 5336억 원이 증가했다"며 "취임 3년 만에 사상 최초인 셈이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또 "정부예산안에 경남도 국비규모가 대폭 증가한 것은 ▲남부내륙철도 ▲부산신항~김해고속도로 ▲함양~울산 고속도로 등 SOC사업이 기재부 심의과정에서 대폭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정부예산안 반영으로 AI·R&D·주력산업 고도화 등 정부 중점투자 방향과 연계성을 강화했고 재해·재난 복구비를 확대해 신속한 일상 복귀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번 국비확보 실적은 단순한 수치가 아니라 경남의 교통과 산업·경제 체질을 획기적으로 바꿀 전환점이 될 것이다"고 하면서 "내년도 국비예산을 마중물 삼아 경남을 대한민국의 산업·경제 중심지로 만들고 도민행복시대를 정착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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