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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해수연, 다슬기·붕어 등 토산어종 3만 5000마리 탄천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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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해수연, 다슬기·붕어 등 토산어종 3만 5000마리 탄천 방류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어족 자원 보존을 위해 2일 성남 탄천에 다슬기, 붕어, 미꾸리 등 토산어종 치어 3만 5000마리를 방류했다.

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방류 치어는 연구소가 시험연구사업을 통해 자체 생산하고 수산생물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건강한 종자다.

▲토산어종 탄천 방류 현장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

다슬기와 붕어는 강·하천 생태계에서 기초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대표 어종이며, 미꾸리는 수중 유충을 먹이로 삼아 유해 곤충을 친환경적으로 줄이는 효과가 있다.

연구소는 토산어종 복원의 필요성과 효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많은 시민이 찾는 탄천을 첫 방류지로 선정했다. 이날 방류 현장에는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위원장을 비롯해 성남시의원 등 관계자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성남 탄천을 시작으로 이달 한 달 동안 도내 13개 강과 하천에 다슬기, 붕어, 미꾸리, 잉어 치어 4종 총 58만 마리를 순차적으로 방류할 계획이다.

방류 예정지는 △가평(가평천) △남양주(사능천·구운천) △양평(양근천) △여주(남한강) △연천(임진강) △오산(오산천) △수원(신대호수) △평택(남양호, 통복천) △포천(한탄강) △안산·화성(탄도호) 등이다.

김성곤 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앞으로도 내수면 생태계 보호를 위해 토산어종 치어방류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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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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